(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핵심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의 부상 이후 사진이 화제다.
그는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와 머리를 맞부딪히는 부상을 당한 뒤 해당 부위를 봉합 수술한 자신의 상태를 공개했다.
노팅엄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첼시를 3-1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노팅엄의 흐름이었다. 첼시는 전반 2분 만에 측면 수비가 무너지며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어 전반 14분에는 어설픈 수비로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순식간에 0-2가 됐다.
이후에도 첼시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맞히거나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등 결정력이 따르지 않았다. 반면 노팅엄은 효율적인 공격으로 후반 7분 세 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충격을 안긴 장면은 후반 중반 발생한 머리 충돌이었다.
노팅엄이 3-1로 앞서던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깁스-화이트가 공을 향해 달려드는 순간 첼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가 펀칭을 시도하며 두 선수의 머리가 충돌했다.
두 선수는 충돌 직후 동시에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양 팀 의료진이 즉시 투입됐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스스로 일어나 경기장을 걸어 나왔지만, 머리에는 붕대가 감긴 채 교체될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선수가 직접 공개한 모습은 충돌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동료 다비드 바카가 공유한 영상에서 깁스-화이트는 얼굴과 이마에 꿰맨 자국이 선명한 상태였고, 코피를 막기 위해 솜을 넣은 모습까지 포착됐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치켜세웠지만, 바지에는 피가 묻어 있어 충격을 더했다.
이후 그는 직접 자신의 SNS에 셀카를 올리며 "응원 메시지에 감사하다. 정말 멋진 승리였다"는 글을 남겼다.
산체스 역시 SNS를 통해 상처 부위를 공개하며 깁스-화이트를 향해 "내가 봤을 때 네가 더 크게 다친 것 같다. 괜찮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경기 후 노팅엄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그는 투사지만 상처가 크다. 큰 절개 부위다"라며 "목요일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나는 의사가 아니다. 하지만 그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부상은 노팅엄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측은 깁스-화이트의 교체가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밝혀, 출전 여부는 상처 회복 속도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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