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잔 36분 만 퇴장’ 서울, ‘2007년생 김강 팬 도발로 퇴장’ 안양과 0-0 ‘올해 최다 35729명 관중’ [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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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잔 36분 만 퇴장’ 서울, ‘2007년생 김강 팬 도발로 퇴장’ 안양과 0-0 ‘올해 최다 35729명 관중’ [케리뷰]

풋볼리스트 2026-05-05 21:0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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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주(왼쪽, FC안양), 김진수(오른쪽, FC서울). 서형권 기자
최건주(왼쪽, FC안양), 김진수(오른쪽, FC서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뜨거웠던 연고지 더비는 양 팀이 퇴장자를 한 명씩 배출한 가운데 무승부로 끝났다.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를 치른 FC서울이 FC안양과 0-0으로 비겼다.

홈팀 서울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클리말라가 원톱으로 출격했고 송민규, 조영욱, 정승원이 공격을 지원했다. 바베츠와 이승모가 중원에 위치했고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구성윤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안양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김운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아일톤, 라파엘, 채현우가 2선에 위치했다. 한가람과 김정현이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김동진, 권경원, 이창용, 이태희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김정훈이 골문을 지켰다.

서울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최준이 오른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에 클리말라가 머리를 갖다댔고, 김정훈 골키퍼가 이 공을 잡아냈다. 전반 12분 김진수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송민규가 가까운 골대 쪽에서 머리로 돌려놨고, 이 공도 김정훈이 잡아냈다.

안양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13분 안양이 전방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끊어냈고, 아일톤의 패스에 이은 채현우의 슈팅은 구성윤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서울과 안양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두 팀 모두 조금이라도 기회가 되면 강한 압박으로 달라붙어 상대를 괴롭혔다. 공 소유권이 수시로 바뀌며 경기는 흥미로운 양상으로 흘러갔다.

야잔(FC서울). 서형권 기자
야잔(FC서울). 서형권 기자

서울에 대형 변수가 찾아왔다. 전반 33분 야잔이 김운을 막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강하게 밟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야잔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해당 장면으로 얻은 프리킥에서 이태희가 올린 공을 김운이 문전에서 머리로 연결했고, 공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서울은 전반 39분 공격수 조영욱 대신 센터백 박성훈을 넣을 수밖에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정승원이 오른쪽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두 차례 크로스를 시도했고, 골문 쪽으로 감아올린 두 번째 크로스는 김정훈이 잡아냈다.

후반 5분 안양의 김운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로스와 충돌해 넘어졌으나 주심은 김운에게 시뮬레이션 반칙으로 경고를 꺼내들었다.

안양이 득점을 위해 움직였다. 후반 7분 권경원이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슛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안양이 3명을 동시에 교체했다. 후반 14분 김운, 라파엘, 채현우를 빼고 엘쿠라노, 김강, 최건주를 넣었다.

서울은 후반 16분 클리말라와 송민규를 불러들이고 안데르손과 문선민을 투입했다.

안양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9분 한가람이 별다른 접촉 없이 경기장에 쓰러져 들것에 실려나갔다. 안양은 최규현을 한가람 대신 들여보냈다.

서울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6분 박성훈의 롱패스를 정승원이 감각적인 뒷발로 안데르손에게 연결하며 기회가 찾아왔다. 안데르손은 오른쪽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문선민이 시도한 바이시클킥은 골문을 벗어났다.

안양도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7분 이태희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절묘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 사이로 침투한 최건주가 발을 갖다댔으나 공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김강(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강(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에도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5분 김강이 안데르손을 잡아당겨 넘어뜨린 뒤 최준의 빠른 진행을 방해했고, 김강과 최준이 충돌하며 양 팀 선수들이 우르르 그곳으로 몰려갔다. 이 과정에서 김강이 서울 팬들을 도발하는 행위를 했고, 김진수도 김강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심은 김강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김강은 자책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안양은 후반 40분 아일톤을 빼고 박정훈을 넣었다.

10명 대 10명으로 숫자가 맞춰지자 서울이 안양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경기장 분위기는 서울 팬들과 안양 팬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양 팀 모두 상대 진영까지 공을 옮기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마무리에서 세밀함이 아쉬웠고, 그만큼 수비도 헌신적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양 팀이 마지막까지 공격을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7분 문선민이 이태희에게서 공을 뺏어내며 시작된 역습은 문선민의 아쉬운 패스 선택으로 무위에 그쳤다. 후반 추가시간 8분 권경원의 크로스에 이은 박정훈의 헤더는 골문 위로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서울은 근육 경련이 온 이승모를 불러들이고 황도윤을 투입했다.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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