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5일 출시한 ‘스팀 컨트롤러’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전 세계에서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사진=코모도 스테이션.
‘스팀 컨트롤러’는 마우스 기반 게임 대응을 위한 듀얼 터치패드와 TMR 스틱 등을 탑재해 스팀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패드다. PC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외 판매가는 99달러, 국내 출시가는 16만8,000원이며, 5일 오전 2시(한국시간)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기기는 개시 후 약 30분 만에 매진되며 높은 가격에도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히,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총판 코모도 스테이션은 개시 후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 접속이 불가능한 현상이 발생해 플레이어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제품이 조기 품절되면서 현재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되팔이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이베이 등 해외 플랫폼에서는 정가의 2배 이상에 제품을 판매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국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도 웃돈을 주고 구매하려는 수요도 보인다.
커뮤니티에서는 "구매 취소 분을 기다린다", "기다리지 않고 잔 사람이 승자"라는 등의 자조와 아쉬움이 섞인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밸브는 추가 물량 공급 일정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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