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 투수 김장환이 5일 목동구장서 열린 인창고와 황금사자기 1회전서 6-5 승리를 거둔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목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목동=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경주고가 에이스 윤예성(18)이 버틴 인창고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경주고는 5일 목동구장서 열린 인창고와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6-5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주고는 인창고 에이스이자 2027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윤예성(5.1이닝 2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상대로 2회말 먼저 득점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번째 투수로 나선 이주형이 3이닝 동안 1안타 2사사구로 잘 버텨 6회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4-3으로 앞선 9회초 3번째 투수 김장환이 강지호에게 우월 1타점 2루타를 맞아 연장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연장 10회초 박희준의 희생플라이에 4-5로 역전당해 패색이 짙었으나, 10회말 1사 2·3루서 조시원의 희생플라이에 이은 정인규의 좌중간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5.1이닝을 5안타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막은 김장환이 승리투수가 됐다.
앞서 열린 또 다른 1회전 경기서는 황금사자기 통산 7회 우승팀 경남고가 세원고에 12-2,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리드오프 안우석(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4번타자 이호민(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이 맹타를 휘둘렀다. 경동고는 선발투수 김민준(5이닝 1안타 3사사구 8탈삼진)의 호투와 4회말 터진 이지후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설악고를 2-1로 꺾었다.
신월야구공원서는 유신고가 4번타자 박지율의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맹타에 힘입어 배재고를 7-2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광주진흥고는 2번째 투수 김민훈이 5이닝을 3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데 힘입어 인천고에 6-3으로 이겼다.
목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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