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대주자 전문 요원 최원영(23)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원영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맞대결에 팀이 2-1로 앞선 7회 말 1사 1, 3루에서 3루 주자 송찬의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그러나 2분 만에 오른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두산 투수 양재훈이 LG 구본혁과 승부에서 3구째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공을 잡은 포수 양의지가 3루쪽으로 송구 동작을 취하자, 최원영이 급하게 귀루하는 과정에서 베이스를 잘못 밟았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최원영 선수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아이싱 중으로, 내일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원영은 LG의 전문 대주자로 올 시즌 4도루, 통산 18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중후반 대주자나 대수비 요원으로 투입되고 있다.
한편, LG는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나선 문보경이 수비 과정에서 공을 밟고 넘어졌다. 결국 왼쪽 발목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옮겨져 병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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