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2안타+최형우 3점포' 삼성, 대구 어린이들 앞에서 11-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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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2안타+최형우 3점포' 삼성, 대구 어린이들 앞에서 11-1 대승

일간스포츠 2026-05-05 16:5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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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형우-구자욱.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돌아온 구자욱의 맹타와 최형우의 쐐기 3점포로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키움과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이 6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에선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욱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했고, 최형우가 3점포 포함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전병우와 김성윤도 홈런 손맛을 보며 뒤를 잘 받쳤다. 

반면 키움 선발 오석주는 3⅔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고, 김재웅이 1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4피안타 5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타선에서 양현종이 솔로포 하나를 때려낸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삼성 잭 오러클린. 삼성 제공


이날 먼저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1회 말 선두타자 김지찬이 1루 베이스를 맞고 흘러가는 행운의 2루타를 쳐낸 뒤, 구자욱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쳐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르윈 디아즈와 박승규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기회에서 류지혁의 땅볼 때 1점을 추가하며 2-0을 만들었다. 

키움도 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 초 1사 후 양현종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삼성은 3회 최형우, 디아즈, 박승규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다시 달아난 뒤 4회 김지찬, 구자욱의 연속 안타에 이은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4-1까지 달아났다. 

삼성 최형우. 삼성 제공


삼성은 5회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전병우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낸 삼성은 박세혁과 김상준의 연속 안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최형우가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8회 선두타자 이성규의 볼넷과 대타 김성윤의 2점포 활약에 힘입어 11-1, 10점 차 대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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