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벤피카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무패 '준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1부 리그가 두 경기 남은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벤피카는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무리뉴 감독은 과거 FC 포르투, 인테르,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몸담은 명장이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선에서 물러났다. 최근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이탈리아의 AS 로마 등을 지휘했다. 현재는 벤피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2승 10무를 달리며 무패를 기록했는데, 우승은 놓쳤다. 27승 4무 1패를 기록한 포르투가 승점 8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리그 종료까지 2경기가 남았다.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무패라는 대기록을 쓸 수 있다. 브라가와 에스토릴 프라이아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벤피카가 무패를 기록하게 된다면, 두 번째 무패 준우승이 된다. 'BBC'는 "리그 무패를 기록하고도 우승컵 없이 시즌을 마치는 것이 처음도 아니다. 1977-78시즌 당시, 포르투가 벤피카보다 무승부를 2회 적게 기록하면서 득실차로 벤피카를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무리뉴 감독의 벤피카는 몰도바의 FC 셰리프(2024-25시즌)와 세르비아의 레드 스타(2007-08시즌)에 이어, 21세기 유럽 리그에서 한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지만, 리그 우승을 놓친 역대 세 번째 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무패를 기록했지만, 비판은 존재한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벤피카의 10번의 무승부 중 6번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해 라이벌인 포르투에게 승점 12점을 선물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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