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어깨 부상으로 최소 6주의 회복 시간이 필요한 미치 화이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본 출신 좌완 히라모토 긴지로를 영입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SSG 랜더스가 일본 출신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27)를 영입했다.
SSG는 5일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일본 독립리그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 소속의 좌완 히라모토 긴지로를 총액 7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SSG는 기존 외국인투수 미치 화이트(32)가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4이닝 1실점)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조기강판됐다. 화이트는 이후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개 미세손상 소견을 받았다.회복에는 약 6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SSG는 선발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아시아쿼터 제도 활용을 위해 이미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라 있던 긴지로가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긴지로는 일본 후쿠오카현 출신으로 야구 명문 코료고등학교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후 호세이 대학과 사회인야구팀 니혼통운을 거쳐 2026년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에 입단했다.
SSG 히라모토 긴지로.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는 긴지로의 강한 구위에 주목했다. 최고 구속 152㎞의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는 스타일이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의 우수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보유해 선발로서 탁월한 운영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긴지로는 계약을 체결한 뒤 “SSG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내 장점인 공격적인 투구와 구위를 바탕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긴지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규시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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