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원정 강세를 이어가는데 잔류를 하려면 홈 승리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5월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붙어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7위에 올라가면서 강등권을 탈출했다.
또 원정에서 승리했다. 울버햄튼 원정에 이어 빌라 원정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9승을 거뒀는데 원정에서 7승이다. 원정 18경기에서 7승 5무 6패를 기록하고 25득점 24실점을 올리면서 승점 26을 획득했다.
원정 승점을 기준으로 하면 프리미어리그 3위다. 아스널(9승 5무 3패), 맨체스터 시티(9승 5무 4패)가 모두 승점 32를 기록해 토트넘보다 위에 있다. 두 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치열하게 하는 팀들이다. 토트넘이 원정에서 얼마나 강력한지 알려주는 기록이다.
홈 기록만 놓고 보면 최악이다. 홈 17경기를 치러 2승 5무 10패를 기록했고 20득점 30실점으로 득실차가 -10이다. 승점 11만 획득했는데 전체 19위다. 20위 번리와도 승점이 같다. 전체 승점 꼴찌인 울버햄튼이 승점 13이다. 번리, 울버햄튼은 일찍이 강등을 확정한 팀들이다. 홈 성적이 좋지 못해 토트넘은 이 상황까지 내몰린 것이다.
토트넘은 이제 3경기가 남았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만나고 첼시 원정을 떠난다. 마지막 경기는 홈에서 에버턴과 일전이다. 3경기 중 2경기가 홈 매치다. 원정 강세를 이어가며 연승을 했고 17위에 올라 강등권 탈출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잔류를 확정하려면 홈 2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리그 기준 마지막 홈 승리는 작년 12월 6일 브렌트포드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6개월 만에 홈 승리를 통해 3연승을 거둬 잔류 확정에 다가가는 게 토트넘에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