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0일 남았는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되는 韓 드라마 (‘원더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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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일 남았는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되는 韓 드라마 (‘원더풀스’)

TV리포트 2026-05-05 11:00:02 신고

[TV리포트=허장원 기자] 1999년, 전 세계가 다가올 새 천년에 대한 기대와 ‘Y2K’라는 미지의 공포로 술렁이던 그 시절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한국형 초능력 드라마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작품은 세기말의 혼란 속에서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의 이른바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거대한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통해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인식 감독과 허다중 작가가 의기투합한 ‘원더풀스’는 오는 5월 15일 금요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공개 전부터 주연 배우의 개인사부터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까지 다양한 이슈로 화제의 중심에 선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130억 완납’ 논란 뒤 복귀…차은우, ‘염력 공무원’으로 보여줄 반전

가장 먼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주연 배우 차은우의 복귀 소식이다. 앞서 차은우는 탈세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를 맞이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추징금 130억 원 전액을 납부하며 논란을 마무리 지었고, 자숙의 시간을 거친 뒤 이번 ‘원더풀스’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역대급’ 액수의 추징금 이슈가 있었던 만큼, 그가 작품 안에서 보여줄 연기력과 태도가 대중의 엄격한 심판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차은우가 맡은 ‘이운정’은 베일에 싸인 과거를 가진 해성시 민원실 특채 공무원이다. 그는 물체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염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려는 인물이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해성시 3인방과 엮이게 되면서 평범한 공무원의 일상과 초능력자로서의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차은우는 안경과 정장을 갖춰 입은 단정한 공무원의 모습부터, 모자를 눌러쓴 채 날아오는 총알을 멈추거나 떨어지는 자동차를 염력으로 막아내는 강렬한 모습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논란을 씻어내고 ‘배우 차은우’로서의 진가를 다시금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순간이동부터 끈끈이까지…해성시 ‘모지리’ 4인방의 유쾌한 앙상블

‘원더풀스’의 핵심은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초능력 적응기’에 있다. 박은빈이 연기하는 ‘은채니’는 해성시 유명 식당인 ‘큰손식당’의 손녀이자, 어릴 적 심장병으로 인해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해성시 공식 개차반’ 캐릭터다. 스틸 속 채니는 시도 때도 없이 발동되는 순간이동 능력에 당황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겪게 될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극의 재미를 견인할 전망이다.

여기에 ‘해성시 개진상’이라 불리는 손경훈(최대훈 분)은 양손에 냄비 뚜껑이나 냉장고가 달라붙는 ‘끈끈이’ 능력을 얻게 된다. 다소 쓸모없어 보이는 이 능력을 그가 어떻게 활용해 나갈지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소심하고 여린 성격의 ‘해성시 왕호구’ 강로빈(임성재 분)은 반전의 ‘괴력’을 소유하게 된다. 경찰차를 가뿐히 들어 올리거나 벽에 구멍을 뚫는 등 성격과 정반대되는 능력을 얻은 그의 활약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길거리에서 양파를 까며 초능력으로 삼행시를 짓는 등 이들 3인방과 이들을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하려는 운정(차은우 분)의 극명한 대비가 웃음을 자아낸다. “종말이 오고 있다”는 세기말적 분위기 속에서, 각기 다른 결핍을 가진 이들이 서로 힘을 합쳐 빌런에 맞서는 과정은 코믹하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D.P. 2’의 강렬한 존재감 배나라 합류…새로운 빌런의 탄생 예고

주연진뿐만 아니라 극의 긴장감을 조율할 조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2’에서 탈영병 장성민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 배나라의 합류 소식이 기대를 더한다. 배나라는 이번 ‘원더풀스’에서 하원도(손현주 분)를 아버지처럼 따르며 비뚤어진 길을 걷게 되는 ‘김팔호’ 역을 맡아 열연한다.

김팔호는 확고한 신념을 지닌 채 주인공 일행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배나라는 그만의 뚜렷한 연기 톤과 입체적인 표현력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뮤지컬 무대와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입증한 그가, 손현주라는 대배우와 호흡을 맞춰 어떤 강렬한 악역 서사를 써 내려갈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는 단순히 초능력자들의 화려한 액션에 집중하기보다,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날아다니는 자재들 사이에서 염력을 사용하는 운정과 그를 공격하는 배후 세력,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선 해성시 모지리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웰메이드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의 탄생을 예고했다.

‘원더풀스’는 공개 전부터 차은우를 둘러싼 이슈와 박은빈의 파격적인 변신, 그리고 탄탄한 조연진의 합류로 이미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집중’을 완료했다. 촌스럽지만 정겨운 1990년대 감성과 현대적인 초능력 소재가 결합한 이 작품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글로벌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오는 5월 15일 그 실체가 공개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원더풀스’, YY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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