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위크는 전세계 디스플레이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AI)으로 확장되는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제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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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3000니트 고휘도에 BT.2020 96%를 지원하는 광색역 기술(BT.2020-96)을 적용한 스마트폰 OLED 기술인 ‘플렉스 크로마 픽셀’을 최초로 공개한다. BT.2020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색 공간 표준 중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영역이 가장 넓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편광판을 내재화한 저전력·고휘도 기술인 LEAD™를 접목해 고휘도 모드에서 최대 화면 밝기가 3000니트에 달하면서도 유기 재료의 수명 저하가 없는 광색역 OLED를 완성했다. 현재 상용화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의 색역은 BT.2020 기준 70% 내외인데 반해 플렉스 크로마 픽셀은 BT.2020 기준 96% 이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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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형 스마트폰 크기 화면에 500PPI 고해상도를 구현한 ‘센서 OLED 디스플레이’도 공개한다. 지난해 SID에서 선보인 374PPI 대비 해상도를 33% 향상시킨 제품이다.
‘센서 OLED’는 OLED 소자와 유기 포토다이오드(OPD)를 함께 증착해 패널에 내재화한 것으로, 화면에서 나오는 빛으로 혈류량을 측정해 심박수와 혈압 등 사용자의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만의 혁신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센서 OLED에 사생활 보호 기술인 ‘플렉스 매직 픽셀(FMP)’을 결합해 측정 정보에 대한 보호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의 사생활 보호 디스플레이가 측면 시야를 차단해 옆에서 보면 완전히 검은 화면으로 보이는데 반해, 이 제품은 픽셀 구동 방식을 변경해 측면에서 보면, 주요 정보만 보이지 않을 뿐 기존의 배경화면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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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밝기를 높인 전계발광 퀀텀닷(EL-QD) 신제품도 공개한다. 궁극의 QD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EL-QD는 OLED 없이 전기 신호로 퀀텀닷 픽셀을 직접 발광시키는 전계발광 방식으로, 높은 색 정확도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휘도인 500니트 18형 제품과 6.5형 400니트 제품 등 2종의 EL-QD를 전시한다. 지난해 대비 휘도가 각각 25%, 33% 향상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갖춘 차량 계기판 형태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마이크로 LED 기반의 제품은 주행 상황에 따라 속도계 화면이 늘어나거나 변형돼,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면서도 텍스트와 그래픽을 선명하게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SID에서 공개한 제품(120PPI) 대비 약 67% 향상된 200PPI 해상도를 구현해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기술 완성도를 확보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계적인 석학과 업계 전문가들에게 회사의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R&D) 성과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적 나침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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