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를수록 평가는 높아진다…‘해버지’ 박지성, 21세기 맨유 역대 최고 선수 14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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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를수록 평가는 높아진다…‘해버지’ 박지성, 21세기 맨유 역대 최고 선수 14위 선정

인터풋볼 2026-05-04 22: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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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드풋볼
사진=매드풋볼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박지성의 위상은 시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지 약 14년이 지난 지금도, ‘21세기 맨유 최고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레전드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 매체 ‘매드 풋볼’은 4일(한국시간) 21세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선수 24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에는 웨인 루니가 올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난드 등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스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 역시 이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13위)의 뒤를 이어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역할을 수행했다. PSV 에인트호번 시절 측면 윙어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어 2005년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세계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던 맨유에서 새 도전에 나선 박지성은 곧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헌신과 활동량이었다.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팀을 위해 뛰었고, 강한 체력과 성실함으로 팀 전술의 핵심 퍼즐이 됐다. 이에 퍼거슨 감독과 동료들, 팬들은 박지성을 ‘언성 히어로’라 부르며 높이 평가했다.

특히 빅매치에서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산소 탱크’라는 별명처럼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상대 핵심 선수를 봉쇄하는 역할까지 수행했다. 중요한 경기마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기용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은퇴 이후 오히려 평가가 더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리오 퍼디난드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를 초청한 자리에서 박지성을 “맨유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꼽으며 “그가 있으면 팀 전체가 더 잘 돌아갔다. 그렇게 뛰는 선수는 처음 봤다”고 극찬했다.

웨인 루니 역시 꾸준히 박지성을 향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2021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맨유 선수들의 박지성에 대한 언사를 보면, 루니는 "박지성은 호날두만큼 중요한 선수였다. 박지성은 맨유에 기여했다. 그와 함께 뛰었던 우리 모두는 박지성이 우리 팀에 그만큼 중요한 선수였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평가. 박지성은 단순한 ‘좋은 선수’를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맨유의 레전드로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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