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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하며 일시적인 실적 부진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주요 프로젝트의 납기와 매출 인식 시점이 뒤로 밀리면서 단기 실적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바코 관계자는 “수주잔고는 이미 역대 최고 수준을 넘어선 상태”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매출로 반영되면 향후 분기 실적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코는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BOE의 OLED 양산용 증착시스템 공급 계약에 이어 CSOT의 8.6세대 IT용 OLED 투자에서도 Low Damage 스퍼터와 Chuck/Mask Return System 등 핵심 장비를 수주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신규 투자 사이클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업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용 메탈 스퍼터 장비는 HBM 등 고성능 AI 반도체 공정 적용을 목표로 국내 OSAT 고객사와 평가를 진행 중이다. 유리기판 분야에서는 TGV(Through Glass Via, 유리관통전극) 레이저 가공 장비와 건식 플라즈마 공정 장비를 개발하며 차세대 패키징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에서 축적한 Low Damage 박막 증착 기술을 활용해 태양전지 장비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등 차세대 태양광 기술에서 해당 공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술 적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아바코 관계자는 “AI 반도체 패키징과 유리기판, 차세대 태양전지 등 고부가 장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첨단 산업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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