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르노코리아가 2026년 4월 한 달 동안 내수 4,025대, 수출 2,174대 등 총 6,199대를 판매했다.
4월 내수 판매는 총 4,025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필랑트가 2,13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그랑 콜레오스가 1,550대, 아르카나가 336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하이브리드 비중이다. 4월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27대로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는 2,139대로 판매 비중 100%를 기록했으며,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1,337대로 해당 차종 판매의 86.3%를 차지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51대가 판매돼 15.2%의 비중을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유가 상승 등 경기 불안정이 4월 판매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의 제품 경쟁력과 효율성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5월부터 전국 로드쇼 등 고객 참여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출은 총 2,17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그랑 콜레오스가 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로 894대 선적됐고, 아르카나가 260대, 폴스타 4가 1,020대 수출됐다. 르노코리아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라 생산 및 선적 스케줄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전체 판매는 8,996대에서 6,199대로 31.1% 감소했다. 내수는 6,630대에서 4,025대로 39.3% 줄었고, 수출은 2,366대에서 2,174대로 8.1%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총판매는 40.5% 감소했으며, 내수는 23.4%, 수출은 58.0% 줄었다.
필랑트는 지난 3월 출시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르노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이다. 4월 내수 판매에서 2,139대를 기록하며 르노코리아의 핵심 판매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9월 출시된 D세그먼트 도심형 패밀리 SUV로, 2026년 4월까지 누적 판매 약 6만9,000대를 기록했다. 4월 내수에서는 1,550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1,337대를 차지했다.
아르카나는 쿠페형 SUV로, 지난 3월 2027년형 모델이 출시됐다. 하이브리드 E-Tech와 1.6 GTe 모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4월 내수 판매는 336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고객 체험형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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