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 고지 눈앞…'셀 인 메이' 뚫을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코스피, 7000 고지 눈앞…'셀 인 메이' 뚫을까

한스경제 2026-05-04 14:59:47 신고

코스피가 ‘셀 인 메이(Sell in May)’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 7000선 고지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사진=챗지피티
코스피가 ‘셀 인 메이(Sell in May)’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 7000선 고지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사진=챗지피티

|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 6900선을 돌파하며 ‘7000 시대’ 기대를 키우는 가운데, ‘셀 인 메이’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장중 69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는 4월 한 달간 30.61% 급등하며 월간 기준 1998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급락했던 3월 낙폭을 단숨에 만회한 것이다.

‘5월에 주식을 팔아라(Sell in May)’는 5~10월까지 증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경향이 있다는 미국 월가의 오랜 투자 격언이다.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뒤 연간 이익 눈높이가 재조정되고, 연초 유입됐던 자금이 줄어들면서 상승 동력이 약해지는 계절적 패턴에서 비롯됐다.

4월 급등에 따른 단기 과열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4월 상승 랠리를 이끌었던 반도체 주도주는 월말로 갈수록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던 4월 둘째 주 6.68% 올랐지만 마지막 주에는 오히려 1.78% 하락했다. SK하이닉스도 둘째 주 15.91%의 강세를 보인 뒤 셋째 주 8.46%, 넷째 주 4.80%로 상승폭이 줄다가 마지막 주에는 0.46% 떨어졌다.

다만 두 종목은 이날 장중 각각 23만원, 140만원선을 돌파하며 강하게 반등하는 모양새다.

▲ 예탁금 130조원…증시 체력 뒷받침

증권가에서는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풍부한 유동성 환경이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어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달 29일 기준 129조7321억 원으로 130조원에 육박한다.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를 의미하는 신용거래융자 금액도 같은 기간 36조683억 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수급도 개선되는 흐름이다. 외국인은 2월(19조8642억 원)과 3월(35조7123억 원) 두 달 연속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4월에는 7329억 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주도주 외에도 업종 전반의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4월 한 달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삼성SDI 등이 포함된 'KRX 정보기술' 지수는 49.7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KRX 건설(39.32%), KRX 기계장비(38.94%), KRX 에너지화학(31.92%) 등 반도체 못지않게 업종 전반에 온기가 번지는 모습이다.

종목별로도 4월 한 달간 광전자(269.65%), 대원전선(205.89%), 서울바이오시스(167.91%), 코세스(151.19%) 등 다양한 업종에서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를 넘어 업종 전반이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이는 AI 밸류체인의 연장선으로, 전력기기·건설·에너지 등 업종으로 순환매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