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까지 공격해?"... 서울 남성 비하 파장 양상국, 논란 커지자 결국 사과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재석까지 공격해?"... 서울 남성 비하 파장 양상국, 논란 커지자 결국 사과했다

원픽뉴스 2026-05-04 13:55:20 신고

3줄요약

개그맨 양상국이 유튜브 예능에서의 발언과 태도를 둘러싼 논란 끝에 직접 사과했습니다. 최근 여러 방송을 오가며 존재감을 키워 온 시점에 나온 일이라 파장은 더 크게 번졌고, 짧은 말 한마디가 예능인의 이미지에 얼마나 빠르게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보여준 사례로도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5월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영상에서 시작됐습니다. 양상국은 유재석, 한상진, 남창희와 연애관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서울 남자들은 여자 친구를 집까지 데려다주는데, 우리 경상도 남자들은 안 데려다준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유재석의 반응이 이어지자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낸다”는 표현까지 내놓았습니다. 특히 유재석을 향해 “유재석씨”라고 부른 대목이 겹치며 온라인에서는 무례하다는 지적이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양상국은 논란이 커진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댓글창에서 직접 반응했습니다. 일부 누리꾼이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했다”고 지적하자 그는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 “더 조심하겠다”,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답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공개 콘텐츠에서 벌어진 장면이 다시 짧은 영상과 댓글로 소비되면서, 사과 역시 같은 온라인 공간 안에서 이뤄진 셈입니다.

이번 사안을 두고 반응은 크게 갈렸습니다. 비판하는 쪽에서는 선후배 관계가 분명한 예능 환경에서 선을 넘은 농담이었다고 봤고, 특정 지역 남성 문화를 일반화한 표현 역시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양상국 특유의 투박한 캐릭터와 예능적 과장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해석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다만 옹호와 별개로, 최근 대중 예능은 출연자의 말투와 호칭, 맥락 없는 일반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는 점에서 이번 장면이 쉽게 지나가진 않았습니다.

더 주목받는 이유는 양상국이 올봄 들어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유 퀴즈 온 더 블럭’,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여러 예능에서 잇따라 얼굴을 비추며 이른바 ‘김해 왕세자’라는 별칭까지 얻었습니다. 10년 가까운 공백과 부침을 지나 다시 대중의 시선 한가운데로 들어온 상황에서 불거진 논란이라, 이번 사과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제2 전성기의 분수령처럼 읽히고 있습니다.

양상국 본인도 최근 방송에서 달라진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졌고, 출연 제안이 이어지는 변화가 낯설 정도라는 취지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동시에 그는 고정 프로그램이 없어 늘 불안하다는 현실적인 고민도 드러냈는데, 이런 솔직한 고백은 오히려 대중의 공감을 얻는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 나온 이번 논란은 상승세를 꺾을 위기이자, 반대로 태도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시험대로도 평가됩니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양상국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며 예능 활동 반경을 넓혀 왔습니다. 오랜 무명과 침체를 거친 뒤 다시 기회를 잡은 코미디언이라는 서사가 분명했던 만큼,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에게는 웃음 못지않게 안정적인 태도와 호감도가 중요한 지점이 됐습니다. 예능에서 센 농담과 캐릭터 플레이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상대와 상황을 읽는 감각이 그보다 더 큰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도 다시 확인됐습니다.

인물 자체를 놓고 보면 양상국은 KBS 공채 개그맨으로 출발해 오랜 기간 현장에서 버틴 뒤 다시 주목받고 있는 코미디언입니다. 사투리와 생활 밀착형 화법, 예상 밖의 자기 고백으로 웃음을 만드는 강점이 분명하고, 최근에는 예능뿐 아니라 다른 분야 활동까지 병행하며 색다른 이력을 쌓아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안은 한 차례의 실수로만 소비되기보다, 오히려 그가 어떤 방식으로 이미지를 정리하고 웃음의 결을 조정할지 가늠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사과의 속도보다 이후의 변화입니다. 양상국은 빠르게 사과 의사를 밝혔고, 논란이 된 표현을 불편하게 받아들인 시청자들에게 직접 답을 남겼습니다. 대중은 이미 사과 여부를 확인한 만큼, 다음 방송에서 어떤 말투와 태도로 자신을 보여주는지에 더 주목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2 전성기를 맞은 예능인이 위기를 넘는 방식은 언제나 비슷합니다. 논란을 부인하기보다 받아들이고, 자신이 가진 개성을 유지하되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쪽으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양상국이 이번 사과를 일회성 대응이 아닌 전환점으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