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6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조577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했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월 기준 최대 규모다.
거래액 증가세는 여행·교통서비스와 자동차, 통신기기 등이 주도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은 전년 동월 대비 109.9%, 통신기기는 107.5% 급증했고, 여행·교통서비스도 21.7%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4.2%), 음 식료품(13.3%), 여행 및 교통서비스(13.0%) 순이었다.
같은 달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1.6% 증가한 19조4088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9%로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18.5%), 음·식료품(14.3%), 여행 및 교통서비스(11.6%)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의 경우 6.7% 증가한 13조4720억원을, 전문몰은 21.7% 증가한 12조1050억원을 기록했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이 9.6% 증가한 19조2494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6.5% 증가한 6조3276억원이었다.
1분기 해외 직접판매는 1조599억원으로 24.4% 증가한 반면, 해외 직접구매는 1조9789억원으로 1.2% 증가에 그쳤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해외 제품 구매 부담이 커진 반면, 국내 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높아지면서 해외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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