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거물급 단일 IP 집중의 리스크를 넘어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비참여형 IP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한 오프라인 거점 가동을 본격화한다.
4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이하 갤럭시)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로봇 문화 공간 '갤럭시 로봇파크'를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정식 론칭한다고 전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5000평 부지에 조성된 이 공간은, 지난달 8일 기업간담회 중 언급한 갤럭시의 '플랫폼 신사업' 청사진이 구체적인 실체로 구현된 결과물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APEC 정상회의 당시 지드래곤 공연으로 선보인 인간과 로봇의 엔터테인먼트 결합을 일상적인 단위로 끌어올렸다는 데 핵심이 있다.
파크 내 첫 공개되는 핵심 콘텐츠인 로봇아레나에서는 로봇 K팝 콘서트를 비롯해 로봇이 직접 초상화를 그리는 포트레이트 퍼포먼스, 상호작용형 인터랙티브 체험 등 다층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드래곤 IP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실감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치며 2988억 원의 매출을 일궈냈던 갤럭시가, 단일 IP의 한계를 넘어 비참여형 생태계를 거점 공간으로 실체화하며 산업의 기초체력 확장을 꾀하는 행보는 향후 글로벌 시장 내 K-엔터테크의 폭발적인 확장성을 완벽하게 가늠케 한다.
최용호 갤럭시 대표는 "'갤럭시 로봇파크'는 단순한 테마 공간을 넘어 로봇 문화가 확장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갤럭시는 5일 로봇아레나 오픈과 함께 한부모 가족 및 경계선 지능 아동 100여 명을 초청한 로봇 체험 이벤트 등의 실물 행보를 시작한다. 또한 하반기 AI 음악과 로봇이 결합된 댄스 안무실 등 차세대 시스템을 연쇄적으로 구축하며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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