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로서 연기적으로 발전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배우 김선호가 연극 '비밀통로'의 여정을 모두 마치며 이렇게 말했다.
'비밀통로'는 일본 극작가 겸 연출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남자가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인연과 죽음, 그리고 반복된 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연극이다. 2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80일간, 총 100회의 대장정을 성료 했다.
김선호는 의문의 공간에서 언제부터인지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그는 동재를 비롯해 전생과 전전생 등 각기 다른 인물들을 말투와 억양으로 구분, 1인 다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연기 잘하는 배우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특히 김선호는 극의 전개에 따라 점차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섬세한 눈빛 연기는 인물이 가진 사연을 더욱 탄탄하게 쌓아 올렸고, 또렷한 딕션은 극의 전달력을 높이며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김선호는 "작품 하는 내내 무대에서 정말 행복했다. 통로에서 만난 배우들, 스태프들 그리고 이 공연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과 관객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기억에 남지 않은 순간이 없다. 배우로서 더 연기적으로 발전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생에서 의미 있는 시간 중 하나로 가슴 깊이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올초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이어 '비밀통로'까지 열일한 김선호는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을 만난다. 오는 8일 첫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은 물론,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등 쉴 틈 없는 활동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2026 KIM SEONHO FANMEETING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