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릴리 GLP-1 장기지속형 특허 확보에 GMP 공장까지…"베링거 본계약 3분기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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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릴리 GLP-1 장기지속형 특허 확보에 GMP 공장까지…"베링거 본계약 3분기 가시화"

프라임경제 2026-05-04 07:2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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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L-BioFluidic 기술이전, 유럽 CMO 설비 이전 계약 등 올해 다수 마일스톤 본격화"

ⓒ 인벤티지랩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4일 인벤티지랩(389470)에 대해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베링거인겔하임과의 2차 공동연구개발 계약 물질에 대한 최적 제형 전달을 완료해 3분기 본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저분자 GLP-1 약물을 1~3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구현한 기술의 국내 최초 특허 등록은 물론 △큐라티스 GMP 공장 완비 △985억원 자금조달 성공 등으로 본격적인 상업화 준비를 마친 점 역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벤티지랩은 2015년 설립돼 2022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한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업이다. 

핵심 플랫폼은 △펩타이드 및 저분자화합물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구현하는 'IVL-DrugFluidic' △항체의약품을 초고농도로 농축해 피하주사를 가능하게 하는 'IVL-BioFluidic' △유전자 및 mRNA를 LNP 형태로 제조하는 'IVL-GeneFluidic'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기존 에멀젼법 대비 입자 크기와 구형 품질의 균일성이 개선된 인벤티지랩 기술은 다중 채널 프로세서 병렬화를 통한 연속 생산이 가능한 구조로, 품질 균일성과 대량 생산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5년 누적 기준 매출비중은 용역매출 60.3%, 기술이전 34%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중심의 수익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2024년 9월 베링거인겔하임과 비공개 펩타이드 물질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1차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후 약 10개월 만인 2025년 7월 첫 번째 물질의 최적 제형을 전달했다. 

이후 2025년 11월 임상적 중요도가 더 높은 두 번째 물질에 대한 2차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2월 물질을 수령한 인벤티지랩은 첫 번째 물질 대비 절반으로 단축된 단 5개월 만인 올해 4월 초 두 번째 물질의 최적 제형 전달을 완료했다. 

현재 베링거인겔하임이 자체 검증을 진행 중이며, 2분기 내 평가 완료 후 3분기 이후 라이센스 아웃 개념의 본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본계약 성사 시 기술이전 계약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 수취가 시작되며, 동사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공식적으로 입증받게 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인벤티지랩의 'IVL-BioFluidic'은 항체의약품을 초고농도 마이크로입자로 농축한 뒤 비수상 용매에 분산시켜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없이도 2.5mL 이하의 소용량으로 25G 바늘을 통해 1~2분 이내 피하주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2세대 SC 기술이다. 

정맥주사 대비 최대 25배 농축이 가능하며 키트루다, 허셉틴 등 주요 단일항체뿐만 아니라 ADC,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에서 대조군 대비 동등한 효능과 생체이용률을 확인했다. 

2세대 SC제형 플레이어로는 할로자임이 2025년 10월 9억 달러에 인수한 일렉트로파이(Elektrofi)와 12월 4억 달러에 인수한 서프바이오(SurfBio) 등이 있다. 

인벤티지랩은 국내 유일의 2세대 SC 기술 보유사로서 현재 국내외 바이오시밀러사, 바이오텍, 제약사, ADC 전문사 등 다수의 업체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 중으로 올해 중 1~2건의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첫 번째 물질에 이어 임상적 중요도가 더 높은 두 번째 물질에 대한 최적 제형까지 성공적으로 전달받은 만큼, 두 차례의 검증을 통과한 동사 플랫폼 기술력에 대한 본계약 체결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라이릴리가 카무러스(Camurus)의, 노보노디스크가 아센디스 파마(Ascendis Pharma)의 장기지속형 기술을 도입한 사례처럼 글로벌 빅파마들이 장기지속형 플랫폼을 중점 분야에 적극 적용하는 추세 속에서 동사 가치도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마이크로스피어를 상업 생산하는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서 설비를 자체 제작하는 엔지니어링 역량까지 보유하고 있어 해외 파트너사 현지 사이트로의 모듈형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올해 100만 바이알을 시작으로 2028년 3000만 바이알까지 단계적 스케일업이 예정돼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월 985억원 규모의 자금조달까지 성공하며 기술력, 생산 인프라, 자금력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갖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베링거인겔하임 본계약, IVL-BioFluidic 기술이전, 글로벌 A사 동물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유럽 CMO 설비 이전 계약 등 다수의 마일스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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