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비트코인 약세 지속…유가 상승·긴축 기조에 투자심리 위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슈] 비트코인 약세 지속…유가 상승·긴축 기조에 투자심리 위축

폴리뉴스 2026-05-03 22:27:58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중동발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가 부각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관련 기업 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8시4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8% 하락한 1억1344만100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시세 기준으로도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7만50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에너지 공급 불안 속에서도 빅테크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지만, 가상자산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준이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연속 동결한 가운데, 시장은 이를 완화 신호가 아닌 '긴축 유지'로 해석했다.

특히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점이 가상자산 가격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국채 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은 감소한다.

기업 실적도 시장에 부담을 더했다.

기술주 전반에서는 일부 긍정적인 실적이 발표됐지만,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실적 부진이 부각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가상자산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비트코인 투자 기업 스트래티지와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이 모두 약세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6으로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강화하며 매도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내외 가격 차이를 의미하는 '김치프리미엄'은 약 0.8% 수준으로, 국내 가격이 소폭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리와 유가, 지정학적 리스크 등 거시 변수에 따라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준의 정책 방향과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반등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