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니키 버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토트넘 홋스퍼 핵심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을 추천했다.
영국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버트는 맨유가 수비 보강을 위해 반 더 벤을 영입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의 분위기가 좋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며 프리미어리그 3위까지 도약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중앙 수비 보강이 필수다. 이번 시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이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 레니 요로, 에이든 헤븐 등이 스쿼드에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골닷컴’에 따르면 맨유 출신 버트는 토트넘 핵심 수비수 반 더 벤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 더 벤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왼발 센터백을 보유하는 건 팀 밸런스에 매우 좋다. 맨유는 리산드로가 있다. 그의 기량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그는 팀에 균형을 가져다준다”라고 밝혔다.
리산드로에 비해 반 더 벤이 더 좋은 선수라는 의견이었다. 버트는 “리산드로는 왼발을 가지고 있고, 공을 패스할 수 있다. 반 더 벤도 그런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더 빠르고, 더 크고, 더 강력하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난 바로 반 더 벤을 노릴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다른 팀들이 선수들을 헐값에 데려가려고 할 것이다. 토트넘은 임금이 너무 높기 때문에 선수들을 내보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선수 계약엔 강등 조항이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폴렌담,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첫 시즌 29경기 3골을 만들며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지난 시즌엔 부상이 있긴 했지만 22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엔 41경기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반 더 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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