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시행 5년 차인 청소년 문화예술 사업 '공연봄날'을 통해 연말까지 초·중·고교생과 동반 가족 총 8만명에게 무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리즈'가 열린다. 라비던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블랙토 무용단, 바라로프트 서울 등이 무대에 오른다.
6월부터는 작년까지의 공연봄날 공연 중 평가가 좋았던 작품으로 기획한 '다시보는 공연봄날',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실내악' 등이 준비돼 있다.
평일에는 학교 단체 관람 중심으로 운영되고, 저녁과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예매해서 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시는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별도의 공연도 마련하고, 학교 밖 청소년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환경의 청소년이 고르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청소년기의 공연 관람 경험은 미래의 문화 향유 태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청소년들이 공연을 즐긴 경험이 쌓여 예술을 가까이하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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