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노아 사디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일(한국시간) “선덜랜드 소속 미드필더 사디키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가 사디키를 핵심 영입 타깃으로 보고 있다. 시즌 내내 스카우트를 파견해 지속적으로 관찰해 왔다. 이외에도 아스널, 에버턴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 홋스퍼 역시 상황에 따라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생, 콩고민주공화국 미드필더 사디키. RSC 안데를레흐트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이후 로얄 위니옹 SG로 이적해 기량이 만개했다. 위니옹에서 3년 동안 108경기 2골 8도움을 올리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재능을 눈여겨본 선덜랜드가 올 시즌 전격 영입했다.
선덜랜드의 안목은 정확했다. 사디키는 어린 나이임에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 적극적인 수비를 앞세워 입지를 굳혔다. 주전을 장악한 그는 현재까지 32경기를 소화하며 그라니트 자카와 선덜랜드 중원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사디키의 맹활약 속 선덜랜드는 올 시즌 승격팀임에도 중위권에 위치하는 등 저력을 과시 중이다.
오늘날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떠나는 카세미루를 이을 후계자를 물색 중인데 최우선 고려 조건은 프리미어리그(PL) 경쟁력이다. PL 검증 자원을 원한다. 1순위 타깃으로 엘리엇 앤더슨이 거론되고 있지만,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가능성이 있어 영입을 고민 중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디키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선덜랜드는 사디키를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어, 매각 의사가 없다. 다만 이적료로 5,000만~6,000만 유로(약 865억 원~약 1,038억 원)를 제안받는다면 이적을 논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몸값이 최대 1억 2,0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 앤더슨에 비하면 확실히 저렴한 금액이다. 과연 사디키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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