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2경기 연속 패배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뮌헨은 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과 맞붙어 3-3 무승부를 거뒀다. 주중에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을 위한 체력안배는 실패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니콜라 잭슨이 원톱으로 나섰고, 자말 무시알라, 레온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가 지원에 나섰다. 알렉산데르 파블로비치, 바라 은디아예가 중원을 구축했고, 이토 히로키, 요나단 타, 김민재,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4백을 책임졌다. 요나스 우르비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하이덴하임은 3-4-3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부두 지브지바제,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 니클라스 도어쉬가 최전방에 섰고, 에렌 딩크치, 마르빈 피링거, 헤네스 베렌스, 요나스 푀렌바흐가 양쪽 측면과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파트리크 마인카, 얀 쇠프너, 마르논 부슈가 수비를 책임졌다. 디안트 라마이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김민재의 패스 능력이 번뜩였다. 전반 17분 김민재가 왼쪽 배후로 침투하는 라이머를 향해 패스를 건넸다. 이후 공격을 전개하려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이토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하이덴하임이 집중력을 보여줬다. 전반 22분 부슈가 높게 띄운 볼을 지브지바제가 절묘하게 터치해 득점을 만들었다.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27분 딩크치가 은디아예로부터 볼을 탈취해 중거리 슈팅까지 연결했다.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하이덴하임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1분 후방에서 한 번에 연결된 패스를 딩크치가 감각적으로 터치해 우르비히 골키퍼를 제쳤다. 이후 빈 골문을 향해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고레츠카가 직접 슈팅한 것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향했다.
뮌헨은 지난 경기와 같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핵심 선수들을 투입했다. 조슈아 키미히,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즈, 마이클 올리세 카드를 사용했다.
효과가 나타났다. 후반 10분 케인이 크로스를 연결했는데 잭슨을 통과해 골문으로 향했다. 라마이 골키퍼가 빠르게 반응해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민재가 빈 골문을 향해 슈팅했지만, 하이덴하임의 수비가 걷어냈다.
고레츠카의 날이었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리세가 크로스를 올렸고, 고레츠카가 정확하게 슈팅해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역전을 노렸다. 후반 22분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은 키미히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는데, 골대에 맞고 나왔다.
뮌헨이 몰아쳤다. 후반 28분 디아즈가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안쪽으로 들어오며 슈팅을 했는데, 왼쪽으로 빗나갔다. 하이덴하임이 뮌헨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1분 지브지바제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 돌파해 올리세를 앞에 두고,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추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2분 알폰소 데이비스를 투입했다.
뮌헨이 아쉬워했다. 후반 32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잭슨이 공을 받자마자 돌아서 슈팅을 시도했다. 왼쪽으로 빗나갔다. 마지막까지 뮌헨이 득점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키미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높게 공을 투입했는데, 골키퍼가 걷어내는 데 성공했다. 골키퍼가 걷어내는 과정 속에서 하이덴하임의 수비가 충돌해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후 경기가 중단된 시간만큼 시간이 더 주어졌다.
다시 한번 뮌헨 극장이 열렸다. 후반 추가시간 10분 올리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와 골키퍼를 연달아 맞고 득점이 됐다.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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