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디' 이동엽 "4년 전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의 기대에, 이번엔 결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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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대디' 이동엽 "4년 전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의 기대에, 이번엔 결과로 보답하겠다"

뉴스로드 2026-05-02 19: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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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마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동엽 후보가 화이팅을 외칙도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수원시의회 마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동엽 후보가 화이팅을 외칙도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뉴스로드] 수원시의회 마 선거구(평동·금곡동·호매실동)에 출마를 선언한 이동엽 예비후보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사람이다. 4년 전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그는 짐을 싸지 않았다. 지역을 떠나지도 않았다. 대신 골목을 걸었고, 주민을 만났고, 소음 피해 문서를 직접 들여다봤다. 그가 말하는 정치는 연설대 위가 아니라 바로 그 골목에서 시작된다.

6665표가 말해준 것

이 예비후보가 2022년 도의원 선거에서 받은 표는 낙선표가 아니었다. 적어도 그의 해석은 그렇다. 그는 "당시 동일 선거구 시의원 두 분의 합산 득표보다 내가 6665표를 더 받았다"민주당·진보당 유권자들이 도의원 칸에서 이동엽을 선택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당이 아닌 사람을 본 표였다.

그는 그 숫자를 패배의 증거가 아닌 위임의 신호로 읽었다. 이 예비후보는 "그분들이 도에서도·시에서도 일하라는 메시지를 보내주신 거라 생각한다"며 광역에서 기초로 내려온 것도 퇴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의원은 진짜 생활 밀착형 정치인이다. 기초의원부터 탄탄하게 여기서 농사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원 대디'가 내건 정치의 언어

이 예비후보의 슬로건은 '든든한 보육, 탄탄한 교육'이다. 그러나 그 안에는 노인 일자리까지 담겨 있다.

이 예비후보는 "아빠의 마음, 부모의 마음, 그리고 아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생활 밀착형 정치들이 이 안에 있다"며 그가 스스로를 '수원 대디 이동엽'으로 정의했다.

보육교사 처우 문제는 첫 번째 의정 과제다. 그는 "든든한 보육이 되려면 보육교사 처우가 먼저 개선돼야 한다. 지금 수원시에서 요구하는 생활임금에도 못 미치는 최저임금을 받고 있어다"며 의회에서 반드시 챙기겠다고 했다.

서수원을 잠깐 들렀다 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바꾸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수원에 문화 향유 공간이 많은데 그냥 와서 찍고 가는 도시로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 이건 정책적 공백 때문이라며“'수원방문의 해'를 선포한 지금이 바로 바꿀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마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동엽 후보가 인터뷰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수원시의회 마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동엽 후보가 인터뷰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102동은 되고, 103동은 안 된다

마 선거구의 3대 현안으로 그는 거침없이 세 가지를 꺼냈다.

첫 번째는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의 일괄 소급 적용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전 선거 때부터 지역 동장들, 주민들과 접점을 유지하며 소음 피해 대책 문서를 직접 검토해왔다. 그는 "동일한 아파트인데 102동은 보상이 되고 103동은 안 된다. 이건 일괄 소급 적용이 맞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는 신분당선 조기 개통이다. 호매실역 구간의 차질 없는 개통과 함께, 이미 지어졌지만 방치된 고색역 인근 문화 공간을 주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리메이킹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400억 원이 투입되는 고색동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역시 공용주차장 불필요 펜스 철거 등 주민 체감 방향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공공도서관 조기 개관과 수영장 복합시설 조성이다. 이 예비후보는 “1년 정도 지연되고 있는 공공도서관이 빨리 개관돼야 한다. 거기에 연계해서 수영장도 만들고 싶다면서 서수원은 젊은 부모들이 많은 도시다. 아이들이 원하는 수영장 포맷을 지역에 만드는 것, 그게 생활 정치라고 강조했다.

전봇대 하나도 없애본 사람

경제학 석사 학위와 국회 7~8년 예산 실무 경험은 그가 내세우는 핵심 자산이다. 그는 "전용·이월·불용되는 예산들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겠다. 필수 예산은 살리고, 낭비성·중복 예산은 신규 사업 예산으로 전환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벤처기업 운영 경험도 더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업 현장을 알아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안다.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직접 해봤기 때문에 예산 감시도 더 정밀하게 할 수 있다

"옆집 아저씨처럼 늘 곁에"

이 예비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이 예비후보는 서수원은 젊은 도시이다. 보육과 교육 때문에 이 지역을 떠나는 가정도 많다수원에서, 서수원에서 계시면 보육과 교육만큼은 수원 대디 이동엽이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거창한 정치가 아니라 체감하는 정치. 어려운 정치인이 아니라 옆집 아저씨 같은 기초의원. 그것이 그가 4년을 버텨온 이유이자, 다시 유권자 앞에 서는 이유다.

이 예비후보는 “4년 전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의 기대에, 이번엔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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