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인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2026 F1 제4전 마이애미 GP 스프린트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노리스는 1일 미국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길이 5.412km)에서 열린 스프린트 레이스 예선을 1분27초869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올 시즌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리더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0.222초 뒤진 1분28초091로 2위, 1분28초108의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첫 번째 예선 SQ1은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이 브레이크 트러블로 제대로 주행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피트로 들어가 포기했다. 노리스가 1분28초723으로 타겟 타임을 만들었고,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0.010초 차이로 따랐다. 피아스트리에 이어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안토넬리,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등의 순으로 자리를 잡았다.
19위로 컷오프권에 자리를 잡고 있던 알렉스 알본(윌리엄즈)이 체커기가 나온 뒤 16위로 턱걸이해 SQ2에 진출했다. 리암 로슨(레이싱불스), 에스테반 오콘(하스), 세르히오 페레즈, 발테리 보타스(이상 캐딜락),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스트롤이 Q1에서 멈췄다.
SQ2는 르클레르가 1분28초333으로 잠정 톱 타임을 작성했다. 0.173초 뒤에는 피아스트리가 있었고, 해밀턴과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페르스타펜에 이어 안토넬리와 노리스, 프랑코 콜라핀토(알핀)와 아이작 아자르(레드불), 피에르 가즐리(알핀)가 SQ3 진출 막차를 탔다.
마지막까지 SQ3 진출을 위해 피치를 올렸던 가브리엘 보르토레토(아우디)가 가즐리에 0.021초 차 뒤져 컷오프됐다. 니코 휼켄베르그(아우디)와 올리버 베어맨(하스), 알본과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엄즈), 아라비드 린드블라드(레이싱불스)가 SQ3 진출에 실패했다.
SQ3는 종료 5분여를 전후해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한 드라이버들이 코스인, 사실상 1랩 승부가 이뤄졌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러셀이 1분23초493으로 톱 타임을 찍었고, 해밀턴이 0.125초 차이로 붙었다. 하지만 노리스가 1분27초869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르클레르가 1분28초239로 2위였지만 피아스트리가 1분28초108로 앞섰다. 그러나 체커기가 나오기 직전 마지막 어택을 성공시킨 안토넬리가 노리스와 피아스트리의 사이를 파고들었다.
2026 F1 제4전 마이애미 그랑프리 스프린트 결선은 2일 오후 16시(한국시간 3일 오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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