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연 매출을 공개한 가운데, 딸 때문에 열을 올렸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정샘물, 박소영이 등장했다.
이날 정샘물은 젊어졌단 말에 “갱년기 때문에 노화 폭격을 맞았다. 그래서 레드 립을 안 하고, 메이크업 방법을 바꾸었다. 그러니까 젊어졌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바빴던 정샘물은 작년 연 매출만 1,350억 원이며, 21개국 3,4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정샘물은 “해외 진출 첫 나라가 태국인데, 일본, 미국 등까지 확장했다. 모든 경영을 진두지휘해 주는 사람은 남편이다. 전 아티스트로서 열심히 하고, 남편과 경영 팀은 해외 사업을 한다. 동남아시아권은 대부분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정샘물의 일상이 공개됐다. 물로만 아침 세안을 한 정샘물은 “전 건조한 피부라, 클렌징을 하면 천연 보습인자를 빨아낸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소영과 양세형은 “피부가 진짜 좋다”라고 입을 모았다.
4년 전에 비해 휑해진 정샘물의 집. 정샘물은 “싱가포르로 이사를 반 정도 했다”고 밝혔다. 정샘물은 냉장고에서 화장품을 꺼냈고, “저처럼 갱년기가 오면 얼굴에 열감이 많다. 각종 트러블도 발생하는데, 열이 많은 사람이 입술에 각질이 많이 생긴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샘물은 정돈된 화장대를 공개했다. 정샘물은 수분팩으로 얼굴 열감을 내려준 후 두피 열감을 내려주었다. 정샘물은 “갱년기에 탈모가 오냐”는 질문에 “엄청 온다. 이렇게 관리하니 그래도 (괜찮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샘물은 섀도로 머리를 메꿔준 후 새치를 가려주기 위해 헤어 마스카라도 했다. 치아 메이크업까지 하는 정샘물은 “수시로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샘물의 자녀들이 4년 만에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했다. 홍현희가 “둘째 라엘이가 영재라던데”라고 묻자 정샘물은 “책을 정말 좋아해서 어딜 가든 책을 들고 있다. 그것 때문에 좀 싸운다”고 밝혔다.
정샘물은 빨지 않은 퍼프를 쓰는 첫째 딸에게서 퍼프를 압수, 직접 세척을 해주었다. 딸은 엄마의 말을 잘 귀담아듣지 않았고, 양세형은 “연 매출이 천억 넘어도 집에선 소용없네”라고 했다. 이에 정샘물은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잔소리했다고 삐쳤다”라고 밝혔다. 딸은 브러시를 세척했냐는 질문에 “산 지 얼마 안 됐는데? 일 년?”이라고 했고, 정샘물은 웃음을 터뜨리며 다시 세척하러 갔다.
딸의 파우치 속엔 타사의 제품이 한가득이었다. 정샘물은 “속이 뒤집어지는 장면이다. 제가 일본 출장 가면 뭘 사오라고 한다. 내 화장품에도 있다고 하면, 자기는 꼭 그걸 쓰고 싶다고 하더라. 엄마와 엄마 화장품을 가장 무시하는 애가 우리 애다”라며 열을 올렸다. 이어 딸은 엄마에게 아이라인을 그려달라고 부탁하며 4차 수정까지 요구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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