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애제자’ 코비 마이누 재계약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릭 감독은 최근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마이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맨유 ‘성골 유스’ 마이누는 2022년 데뷔한 뒤 1년 만에 경쟁력을 보여주며 주전을 차지했. 그러나 올 시즌 초번까지만 해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 후보로 분류돼 입지가 좁아졌다. 기회를 찾아 이적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돌파구를 마련한 마이누다. 배경은 사령탑 교체에서 비롯됐다. 지난 1월 아모림 감독 경질 후 캐릭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캐릭 임시 감독은 마이누 기량을 신뢰해 곧바로 다시 주전 기용했는데 마이누는 뛰어난 활약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또다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마이누는 지난 4월 30일 구단과 5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오랜 동행을 약속했다.
‘애제자’의 연장 계약 소식은 캐릭 임시 감독을 웃게 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내가 이곳에 온 이후 마이누에게 정말 큰 인상을 받았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계속 지켜봐 왔다. 마이누는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구단을 몸으로 체득하고, 뛰어난 재능을 보여줬다. 즉 이 클럽을 그대로 보여주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3년 동안의 과정, 기복, 큰 성공과 어려운 시기를 모두 이해해야 했다. 우리는 마이누가 자신의 모습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했다. 그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책임감, 자신감, 믿음이 모두 성장 중이고 동시에 최고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려면서 “마이누는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많다. 그는 아직 매우 젊고 좋은 위치에 있다. 오랫동안 팀에 남아 성공적인 팀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그것이 도전이자 목표다. 선수뿐 아니라 팀과 구단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다시 최고의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성장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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