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크 쇼의 리그 전 경기 출전이 실패할 위기에 놓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현재 맨유는 승점 61점으로 리그 3위, 리버풀은 승점 58점으로 4위에 위치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레프트백 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 쇼는 직전 브렌트포드전 후반 28분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주저앉았다. 결국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어 레니 요로와 교체됐다.
부상 정도에 대한 확실한 업데이트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 직후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쇼의 부상에 관해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쇼가 장기 부상을 당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쇼가 ‘철강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그간 잔부상이 심해 ‘유리몸’ 꼬리표를 달고 살았던 쇼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현재까지 맨유가 치른 리그 34경기에 모두 나섰고 출전 시간은 총합 2,879분을 기록,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내친김에 리그 전 경기 출전을 노렸다. 쇼는 어느덧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넘게 활약 중인 베테랑이지만, 아직까지 리그 전 경기를 뛴 적이 없었다. 이번 시즌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기록 달성에 도전했으나, 부상 우려 속 제동이 걸렸다.
쇼의 부상 정도는 주말에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만약 쇼가 결장할 경우, 캐릭 감독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쇼의 확실한 상태는 이번 주 리버풀전을 앞두고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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