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핸드볼 통합 우승 달성을 앞뒀다.
인천도시공사는 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1차전에서 SK호크스를 24-21(14-8 10-13)로 제쳤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인천도시공사는 통합 우승에 1승을 남겼다.
두 팀의 2차전은 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전반 9-7에서 중거리 슛 등으로 연속 3골을 몰아쳐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조직적인 세트 플레이로 격차를 유지하다가 경기 막판 SK호크스의 추격에 잠시 흔들렸으나 23-20으로 앞선 종료 약 1분 30초를 남기고 김락찬이 SK호크스의 패스를 가로채 단독 드리블 후 속공으로 골망을 갈라 쐐기를 박았다.
득점 1위(166골)로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이요셉과 김진영이 나란히 8골씩 넣어 인천도시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키퍼 안준기는 10개의 세이브로 승리의 밑거름을 놨다.
안준기의 선방에 막힌 SK호크스의 골 성공률은 인천도시공사보다 약 9%포인트 낮은 51.2%에 그쳤다.
경기 MVP에 선정된 김진영은 "훈련했던 대로 잘 나와 이겨서 좋다. 중거리 슛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한 대로 잘 나왔다"며 "감독님이 최대한 뒤에서 슛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주효했다. 연휴 기간이기도 하니까 2차전에서 끝내 남은 연휴 쉴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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