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故 아버지와 마지막 여행 회상..."왜 술 한 잔 못 했나 후회" 울컥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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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故 아버지와 마지막 여행 회상..."왜 술 한 잔 못 했나 후회" 울컥 (사이다)

엑스포츠뉴스 2026-05-01 13:5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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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의 아내이자 방송인 김지민이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마지막 가족여행을 언급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높인다.

2일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18회에서는 ‘피로 맺어진 사슬, 혈연’을 주제로,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얽히고설킨 현실보다 더한 사연들이 쏟아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떠났던 1박 2일 가족여행을 떠올린다.

앞서 김지민은 지난 2017년 부친상을 당했다. 부친상 당시 김준호가 운구를 돕는 등 도움을 줬고, 김준호와의 결혼식 때는 '꼰대희' 분장을 한 김대희가 아버지 대신 김지민의 손을 잡고 결혼식 입장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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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아빠와는 그래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서로 어색해했다”며 “아빠가 불편한 모습이 우리도 불편했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김지민의 아버지는 그날 저녁 홀로 버스를 타고 집이 있는 동해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지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와 술 한 잔 할 수 있는 나이인데 왜 못 했을까 후회가 됐다. 그것 때문에 많이 울었다”며 울컥해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또한 김지민은 ‘피는 못 속인다’라는 말처럼 엄마를 쏙 빼닮은 탓에 겪은 남편 김준호와의 에피소드도 고백한다.

김지민은 “엄마랑 저는 생긴 게 똑같다. 엄마를 보면 김지민이 나이 든 분장을 한 줄 알 정도”라며 “가끔 오빠를 대할 때 (저한테서) 우리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안 해도 될 잔소리를 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김지민이 소문난 사랑꾼인 남편 김준호에게 자신도 모르게 잔소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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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이호선 역시 “씨도둑은 못 한다”라는 말과 함께 “한 번도 엄마의 걸음을 흉내 낸 적이 없는데 엄마와 실룩실룩 걷는 게 똑같다”라며 “엄마와 뒤로 돌면 엉덩이 크기까지 비슷하다. 나를 보면 우리 엄마가 보일 것”이라고 예상치 못한 솔직 발언을 터트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또한 김지민은 “낳은 정과 기른 정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라는 이호선의 질문에 “무조건 기른 정이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시선을 모은다. 혈연을 넘어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김지민 발언의 의미는 무엇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상처와 책임, 후회가 깊이 있게 다뤄진다”라며 “유쾌한 입담 뒤에 감춰졌던 김지민의 자책과 이호선의 묵직한 솔루션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사진= SBS Plu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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