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진에어가 김해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푸꾸옥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고 부산~푸꾸옥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4월 30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베트남의 진주’로 불리는 푸꾸옥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에어 임직원과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이 참석해 김해공항에서의 첫 출발을 기념하고 안전 운항을 다짐했다.
부산~푸꾸옥 노선은 주 4회 운항된다.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김해공항에서 오후 7시 55분 출발하며, 목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8시 5분 출발한다. 금요일 퇴근 후 출발할 수 있는 야간 스케줄로 구성돼 연차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현지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직장인 수요를 겨냥했다.
귀국편은 푸꾸옥 공항에서 현지 시각 기준 다음 날 오전 0시 25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7시 45분경 도착하는 일정이다.
푸꾸옥은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휴양지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자연환경과 글로벌 호텔 체인, 테마파크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다. 2027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며 국제적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관광 콘텐츠도 다양하다. 약 7,899m 길이의 혼똔섬 해상 케이블카를 비롯해 사파리와 아쿠아리움이 포함된 대형 테마파크가 있으며,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 등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까지 폭넓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노선으로 기대된다.
부산~푸꾸옥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진에어는 해당 노선에서 모든 운임에 무료 위탁수하물 15kg 서비스를 기본 적용해 탑승객의 여행 편의를 높였다.
진에어 관계자는 인기 휴양지인 푸꾸옥 노선을 부산·경남 고객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과 안전운항 서비스를 바탕으로 여행객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4월 29일부터 부산~나트랑 운항도 재개했다. 부산~나트랑 노선은 주 4회 월·수·금·토 일정으로 운항되며, 김해공항에서 오후 8시 5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50분이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 시각 밤 11시 5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40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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