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스트라이커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0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2.98달러에 못미쳤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60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63억4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이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지난 3월11일 발생한 사이버 보안 사고다.
케빈 로보 스트라이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 사고로부터 빠르게 회복해 고객과 환자에게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었던 점에 만족한다”며 “일시적 차질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모멘텀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메드서지 및 신경기술 부문 매출이 5.0% 증가한 32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정형외과 부문은 28억달러로 전년 대비 0.1% 성장하는 데 머물렀다.
월가 분석가들은 이번 실적 미달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 점에 주목했다. 스티펠의 릭 와이즈 애널리스트는 스트라이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신규 제시하며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한편 회사 측은 올해 전체 유기적 매출 성장률 8.0~9.5%, 조정 EPS 14.90~15.10달러 전망치를 기존대로 고수하며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과 같은 변동성 없는 가격에 거래를 마친 스트라이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는 종가대비 1.95% 하락한 309.00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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