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충주맨’ 김선태가 개인 유튜브 개설 후 달라진 심경을 털어놨다.
30일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에는 ‘자유인이 되어 바쁜 친구에게 벚꽃 나들이 힐링 여행 선물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근황에 대해 “일주일 중 하루 빼고 다 일한다. 의무적으로 한다. 아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네가 ‘유튜브 하면 10만은 될 수 있겠지’라고 했는데, 지금 150만까지 갈 줄은 몰랐지 않냐. 구독자 수가 다는 아니지만”이라고 언급했다.
김선태는 “생각이 바뀌었다. 구독자가 다라고 생각한다”며 “처음엔 30만에서 50만 정도를 예상했는데 100만을 넘고 150만까지 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거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을 즐기는 게 맞고, 언제 무너져도 괜찮다고 스스로 주문을 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빠니보틀 역시 “나도 당장 내일 나락 가도 아쉬울 게 없다는 마음으로 한다. 오히려 그 마인드로 하니까 더 길게 가더라”고 공감했다.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성장시키며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하며 공공기관 유튜브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혔고, 이후 공무원을 퇴사한 뒤 지난 3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구독자수 165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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