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서울 도심 마비... 'OO 시간대' 이곳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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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서울 도심 마비... 'OO 시간대' 이곳 피하세요!"

아주경제 2026-04-30 17:51:39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 ‘도심 마비’ 수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고돼 주요 간선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각각 서울 도심권과 영등포권에서 수만 명 규모의 집회와 행진이 진행된다.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일부 시간대가 겹치며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전반에 걸쳐 교통 정체가 광범위하게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도심권에서는 오후 1시부터 종로·을지로·율곡로 일대에서 사전 집회가 시작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세종교차로~시청교차로 구간에서 본 집회가 열리고, 오후 4시부터는 종로와 남대문로를 따라 한국은행교차로, 소공로를 거쳐 시청 일대까지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세종대로와 종로 일대 주요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되거나 부분 점용되면서 차량 흐름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권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으며, 해당 구간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만큼 참가 인원이 집중될 경우 인근 도로까지 정체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도심 집회와 시간대가 일부 겹치면서 서울 중심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축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인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출퇴근 시간대와 맞물리는 구간에서는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도심 업무지구 특성상 버스 노선 변경이나 지연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일부 구간에서는 보행자 밀집으로 인해 차량 통행 속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경찰은 혼잡 최소화를 위해 집회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하고, 가변차로 운영과 단계적 차량 통제 등 교통 관리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교차로와 우회로에 안내 인력을 배치해 차량 분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은 집회 시간과 통제 구간 등 세부 교통 정보를 경찰 교통정보 안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모바일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통제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실시간 정보 확인이 중요하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집회 특성상 일정 수준 이상의 교통 혼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종대로·종로·여의대로 등 도심 핵심 축을 통과하는 차량의 경우 우회 여부에 따라 이동 시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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