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명 더 있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추가 범행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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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3명 더 있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추가 범행 드러나

아주경제 2026-04-30 17:0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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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검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검]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의 추가 범행 정황을 확인하고 재판에 넘겼다. 기존 기소된 사건 외에도 남성들을 상대로 한 유사 수법 범행이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이날 김소영을 특수상해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2월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이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지난달 10일 구속기소된 바 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김씨가 또 다른 남성 3명을 상대로 같은 방식의 ‘약물 음료’를 건네 상해를 입힌 정황을 확인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19일 검찰에 추가 송치됐고,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이번에 추가 기소를 결정했다.

앞서 김소영 측은 지난 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피해자들에게 음료를 건넨 사실은 인정하지만 특수상해 및 살인 혐의는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넨 행위는 피해자들을 잠들게 하려는 목적이었을 뿐, 살해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고의 여부는 정황을 통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피해자들과의 만남 경위와 범행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검찰에는 피해자별 공소사실 구성에 따라 살인의 고의가 형성된 경위를 입증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재판은 양측의 기본 입장을 확인하는 절차로 약 10분 만에 종료됐다. 김소영은 녹색 수의를 입고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석했으며, 국민참여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청석은 사건에 대한 관심으로 재판 시작 전부터 가득 찼고, 일부 유족은 법정 최고형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다음 공판은 5월 7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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