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은 2023년 9월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도입 이후, 단기간 내 이룬 쾌거로 주목받고 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며, 절개를 최소화하는 대표적인최소침습수술이다.
과거에는 외과 중심으로 시행됐지만, 현재는 외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확대되며, 여러 치료 옵션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여러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거나 고난도 수술에 적용되는 사례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인천세종병원에서는 다양한 수술에 단일공 로봇수술이 활용되고 있다. 외과 분야인 담낭절제술, 탈장, 충수절제술, 비만대사수술, 대장 · 결장 질환, 갑상선절제술을 비롯해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적출, 자궁질탈출증,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는 기흉 수술 등에 폭넓게 시행되고 있다.
◇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성과 이어져
2023년 9월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인천세종병원은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외 ‘최초’ 타이틀을 잇따라 확보하며 수술 영역을 확장해왔다.
2023년 10월 인천 최초 단일공 TEP 탈장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2024년 7월에는 인천 최초 단일공 자궁 · 질탈출 교정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이어 2024년 10월에는 아시아 최초 단일공 위소매절제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비만대사수술 분야로 범위를 넓혔다.
이후 2025년에는 경인지역 최초 단일공 수면무호흡 로봇수술과 아시아 최초 단일공 기흉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위와 담낭을 동시에 절제하는 아시아 최초 복합 수술에도 성공했다.
특히 2026년 4월에는 ‘지능형 스테이플러(SureForm)’를 결합한 단일공 로봇 위소매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시행하며, 수술 정밀도와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린 사례로 주목받으며 수술 기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로봇수술은 이제 시작 단계로, 기술 발전과 함께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인천세종병원은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단일공 로봇수술의 적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