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블록체인 생태계로 꼽히는 솔라나(Solana)와 베이스(Base)에 팬 토큰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팬토큰은 스포츠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팀의 팬 토큰 및 투표 토큰을 얻거나 관련 상품들을 구매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제공=칠리즈
이번 출시는 팬 토큰이 칠리즈 체인(Chiliz Chain)을 넘어 외부 메인넷으로 확장되는 첫 사례다. 칠리즈는 이를 통해 팬 토큰의 유통 범위와 유동성을 확대하고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팬 토큰은 전 세계 170개 이상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누적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칠리즈는 그동안 칠리즈 생태계 중심으로 유통되던 팬 토큰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솔라나와 베이스를 선택해 옴니체인(Omnichain) 아키텍처 기반의 멀티체인 전략을 추진한다.
칠리즈는 베이스(Base) 및 솔라나(Solana) 생태계 전반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전략적 외연 확장에 나선다. 이번 행보는 미국 내 팬 토큰 출시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번 확장을 통해 베이스와 솔라나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주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발행한 기존 팬 토큰은 물론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인 미국 기반 팬 토큰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칠리즈는 이미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을 포함한 주요 국가대표팀 팬 토큰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해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 전까지 더 많은 국가대표팀 팬 토큰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유통망 내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옴니체인 확장은 칠리즈의 장기 비전인 ‘칠리즈 2030’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칠리즈는 미국 시장 진출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팬 토큰의 글로벌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솔라나와 베이스처럼 이용자와 유동성이 많은 블록체인 생태계로 진출해 팬 토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스포츠파이(SportF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 는 “팬 토큰은 이미 스포츠 기관에 7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 혁신적인 자산 클래스지만, 지금까지는 단일 체인에 머물러 있었다”며 “솔라나와 베이스 생태계로 확장해 옴니체인 전환을 추구하고, 칠리즈 팬 토큰을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고 유용한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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