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동빈이 개업을 준비하던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충격을 안겼다.
30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께 평택시 장안동 한 상가 내 식당에서 박동빈이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현장에서 경위를 파악할 만한 메모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식당은 박동빈이 다음 달 초 개업을 목표로 준비 중이던 곳으로 확인됐다.
1969년생인 박동빈은 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해 ‘쉬리’, ‘단적비연수’,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쌓았다.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왕과 나’,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서도 꾸준히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사랑했나봐’에서 오렌지 주스를 뱉어내는 장면으로 ‘주스 아저씨’라는 애칭을 얻었고, 해당 장면은 현재까지도 온라인 밈으로 확산되며 회자됐다.
박동빈은 ‘전생에 웬수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상이와 2020년 결혼해 딸 한 명을 뒀다. 2024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딸의 선천성 심장 질환 수술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다음 달 1일 오전 8시 30분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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