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 데릭 지터 시그니처 수비 재연...연장 패전 롯데팬 유일한 위안 [IS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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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데릭 지터 시그니처 수비 재연...연장 패전 롯데팬 유일한 위안 [IS 피플]

일간스포츠 2026-04-30 00:0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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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27·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전민재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롯데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5-6으로 패했지만, 전민재는 사직구장을 찾은 홈팬과 롯데팬이 패전에도 위안을 가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민재는 롯데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1회 초 안치홍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준 뒤 이어진 2회 말 1사 1루에서 키움 투수 오석주를 상대로 좌익 선상 2루타를 치며 주자 윤동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안타를 친 전날(28일) 1차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주전 유격수로서 진가도 빛났다. 롯데가 2-1로 앞선 5회 초 키움 선두 타자 김지석의 가운데 안타성 타구를 기민하게 이동하고 포구, 유려한 송구로 연결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롯데가 5회 이어진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기세가 밀린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키움 대타 이형종이 2-3루 사이 깊숙한 위치로 타구를 보냈는데, 이를 옆 동작으로 잡은 뒤 관성을 이겨내고 몸을 비틀어 송구로 연결했다. 타구도 느렸고, 송구도 온전히 힘을 싣지 못했지만 접전으로 이어졌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정정돼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전설 데릭 지터가 자주 보여줬던 플레이와 흡사했다. 

롯데는 3-3 동점이었던 8회 초 1사 만루에서 투수 현도훈이 땅볼을 잡은 뒤 홈에 악송구를 하며 주자 2명의 득점을 허용했다. 추가 실점을 막아야 했던 상황. 전민재는 후속 타자 임지열의 가운데로 향하는 타구를 민첩한 동작으로 잡아내 주자 2명을 묶고 타자주자를 처리하는 수비로 다시 한번 팀에 기여했다. 연장 11회 초에도 앞선 안치홍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 2루 송구로 이닝을 끝냈다. 

전민재는 이번 시리즈 전까지 타율 0.197에 그쳤다. 4할 가까운 타율로 '이적생' 신드롬을 일으켰던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초반 페이스였다. 하지만 이번 키움 3연전 1·2차전에서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롯데는 연장 11회 말 1사 2·3루 기회에서 1점도 내지 못했다. 위안은 전민재의 '호수비쇼'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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