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피' 향하는 코스피...삼성전자 반등 vs 레버리지 과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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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피' 향하는 코스피...삼성전자 반등 vs 레버리지 과열 '충돌'

폴리뉴스 2026-04-29 17:50:15 신고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88포인트(0.75%) 오른 6,690.90으로, 코스닥은 4.68포인트(0.39%) 오른 1,220.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4원 오른 1,479.0원이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88포인트(0.75%) 오른 6,690.90으로, 코스닥은 4.68포인트(0.39%) 오른 1,220.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4원 오른 1,479.0원이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6,700선에 근접했다. 그러나 지수 상승 이면에서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5조원을 넘어서는 등 '레버리지 과열' 신호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지수 고점 다지기 국면과 투자 위험 확대가 맞물린 복합 장세라는 평가가 나온다.

◆ 삼성전자 반등에 지수 견인…AI 기대가 '고점 다지기' 형성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88포인트(0.75%) 오른 6,690.90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장 초반 6,619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달 들어 21거래일 중 16거래일 상승 마감이라는 점에서 상승 추세가 뚜렷하다.

핵심은 반도체다. 시가총액 비중 약 24%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하락 출발 이후 1.80% 상승 전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외신에서 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기존 '호황-불황 사이클'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수급은 엇갈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70억원, 4,78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현물 6,070억원, 선물 8,29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환율은 1,479.0원으로 상승하며 외국인 수급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운송장비가 상승을 주도했고 부동산과 증권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해 1,220.26에 마감했다.

◆ '빚투' 35조 돌파…증권사 신용거래 다시 차단

지수 상승과 함께 레버리지 투자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8일 기준 35조6,89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달에만 2조7천억원이 늘었고 13거래일 연속 증가세다.

특히 코스피 시장 신용잔고가 24조8천억원까지 확대되며 상승장을 레버리지로 추종하는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는 주가 상승 기대가 강할수록 나타나는 전형적인 과열 신호로 해석된다.

증권사들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신규 대출을 중단했고 KB증권은 신용잔고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신용거래 신규 약정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흐름을 '상승 추세 유지 속 리스크 누적'으로 본다. 반도체 중심의 실적 기대와 AI 모멘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와 환율 상승, 신용잔고 급증이라는 변수는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결국 코스피는 7,000선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상승 동력의 지속성'과 '레버리지 리스크 관리'라는 두 축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국면으로 평가된다.

[폴리뉴스 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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