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두 아들 바보’ 김정태가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정태는 지난 2018년 11월 간암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정기 검진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태는 “모계 유전으로 B형 간염 보균자라 완치가 없다”며 간암 재발 가능성이 있어 4개월마다 검진이 필수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쁜 일정으로 병원 방문이 예정일보다 한 달가량 늦어졌고, 그만큼 불안감도 커진 상태였다.
검진 결과를 확인한 의료진은 “과거 간의 30%를 절제했지만, 여전히 종양 발생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고 설명하며 재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김정태는 “간은 신경이 없어 자각 증상이 없고, 발견하면 말기인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사의 소견을 들은 아내는 “정기 검진을 꼭 챙겨야 한다”며 남편의 건강을 걱정했다. 김정태 역시 “건강이 나빠지니 결국 남는 건 가족뿐이었다. 가족이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어린 자식들과 아내를 위해 건강을 포기할 수 없다. 강한 아빠로 버텨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김정태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먹먹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왜 그렇게 가족을 강조했는지 이해가 된다”며 공감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정태는 2018년 10월 간암 투병으로 출연 중이던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드라마 촬영 도중 건강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간경화와 함께 작은 종양이 발견됐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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