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인데 난 왜”…희비 엇갈린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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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치인데 난 왜”…희비 엇갈린 개미들

센머니 2026-04-29 12:07:34 신고

사진 : 센머니 제작
사진 : 센머니 제작

[센머니=홍민정 기자]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업종별로는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리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계기로 건설·에너지 관련주는 급등한 반면, 항공과 바이오 업종은 비용 부담과 실적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동 전쟁이 증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지난 3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한국ANKOR유전으로 집계됐다. 해당 종목은 상장폐지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이 기간 73.02% 급락했다.

하락률 상위권에는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큰 항공주와 실적 개선 기대가 약화된 바이오주가 다수 포함됐다. 항공업은 유류비 비중이 높은 구조상 국제유가 상승이 곧바로 수익성 악화 우려로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티웨이홀딩스는 같은 기간 30.86% 하락했으며 트리니티항공(-28.87%), 한진칼(-26.62%), 한진칼우(-20.43%) 등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제약·바이오 업종 역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성장 기대감에 의존해 온 주가가 뚜렷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된 영향이다. 일동제약은 29.38% 하락했으며 일양약품우(-27.46%), 현대약품(-26.26%), 에이프로젠(-25.26%), 진원생명과학(-24.42%) 등 주요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주와 에너지 관련주는 중동 지역 재건 기대감과 에너지 수급 불안이 맞물리며 강세를 나타냈다. 전후 복구 과정에서 대규모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 발주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며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대우건설은 두 달간 266.37% 급등하며 코스피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고, DL이앤씨(95.5%), GS건설(89.51%) 등도 큰 폭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 역시 국제유가 상승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면서 에너지 안보와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주요 투자 테마로 부각된 영향이다. 같은 기간 SK이터닉스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각각 90.97%, 89.9% 상승하며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업종별 주가 차별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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