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94.8%를 기록하며 전국 847개 공공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다.
29일 GH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발표를 보면 GH는 2025년 총 구매액 4천706억원 중 4천460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조달했다. 이는 법정 의무 구매 비율인 5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GH는 용인·안산·고양 등 주요 사업지구에서 설계 단계부터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적극 반영해 판로 확대를 지원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 도입한 ‘공공구매 상담회’와 ‘상생결제제도’는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GH형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공공구매 상담회’는 발주부서 담당자와 중소기업을 일대일로 연결해 실질적인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2024년 41개사, 2025년 53개사가 참여해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상생결제제도’는 GH의 신용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려는 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조달 시장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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