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하고 상처주는 일” 구혜선 분노했지만…안재현, 이번에는 ‘결혼식’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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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하고 상처주는 일” 구혜선 분노했지만…안재현, 이번에는 ‘결혼식’ 언급

TV리포트 2026-04-29 02:38:49 신고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안재현이 다시 이혼과 관련된 내용을 방송 소재로 언급한 것에 관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지난 28일 채널 ‘알딸딸한참견’에는 ‘선 넘은 손병호 게임. 강소라 15일 프러포즈 썰 공개. 알딸참 시즌2 EP.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다양한 주제로 편하게 대화를 나누던 출연진들은 상대의 질문에 해당하면 손가락을 접어야 하는 일명 ‘손병호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에서 허경환은 “나는 결혼식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결혼하지 않은 경우 손가락을 접도록 유도했다. 이에 안재현이 바로 손가락을 접자 허경환은 당황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강소라 역시 자신을 당황한 표정으로 쳐다보다 무언가를 깨달았다는 표정을 짓자, 안재현은 “나 (결혼식) 안 했다”고 답했고 잠시 정적이 흐르자 허경환은 안재현을 향해 사과했다.

지난 2016년 구혜선과 결혼한 안재현은 당시 별도의 결혼식을 생략하고 비용을 기부하는 것을 택했다. 이후 2020년 두 사람은 이혼했으나, 이혼 과정에서 각종 폭로 등이 이어지며 곤욕을 치렀다.

이혼 이후 방송에 복귀한 안재현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과 채널 등에서 간접적으로 이혼을 언급해 왔다. 반복되는 언급에 구혜선은 지난해 5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비겁한 일”이라며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 내용에 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혼한 거 대한민국 누가 모르냐”, “안재현이 왜 이야기를 하면 안 되냐, 자기 인생인데”, “할 때가 더 시끄러웠다”, “별 신경도 안 쓰고 웃으면서 봤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언급에 부정적인 입장의 누리꾼들은 “6년이 지났는데 계속 말하는 건 좀 그렇다”, “요즘 이혼이 너무 방송 소재가 된 것 같다”, “공개적으로 상대가 불편하다고 말했으면 언급 안 하는 것이 예의”, “언제까지 끌고 올 건가 싶다” 등의 목소리도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채널 ‘알딸딸한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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