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극적인 마무리 투수 귀환...'시즌 1호 SV' 김원중 "기분 좋은 종소리, 항상 들려 드릴 것" [IS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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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극적인 마무리 투수 귀환...'시즌 1호 SV' 김원중 "기분 좋은 종소리, 항상 들려 드릴 것" [IS 스타]

일간스포츠 2026-04-29 00:0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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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최다 세이브 투수 김원중(33)이 극적인 서사 속에 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최다 세이브 투수 김원중(33)이 극적인 서사 속에 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원중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롯데가 5-4, 1점 앞선 9회 초 무사 1루에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1이닝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는 2-2 동점이었던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승욱, 전민재, 이호준, 장두성이 연속 4안타를 치며 3득점, 5-2로 앞서갔다. 현도훈이 7회, 박정민이 8회를 잘 막아내며 2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지만, 마무리 투수 임무를 맡고 있었던 최준용이 9회 선두 타자 임병욱에게 볼넷, 박주홍과 브룩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1점 차로 쫓긴 상황. 김태형 감독의 선택은 김원중이었다. 그는 원래 롯데의 '뒷문 지기'다.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고,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었지만, 3월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 2실점 포함 첫 5경기에서 4점을 내주며 흔들린 뒤 최준용에게 '임시 클로저' 자리를 내줬다. 

이후 이전보다 앞, 9회 이전에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김원중은 이날(28일) 최준용이 흔들리며 다시 세이브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다. 김원중은 이 상황에서 안치홍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 김건희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김원중은 "어려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조금 깔끔하게 막고 내려와서 다행인 것 같다. '무조건 막는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롯데 구단 역사를 대표하는 클로저로 인정받지만, 시즌 초반부터 자리를 내줘 자존심이 상할 법도 했다. 그는 "아무래도 퍼포먼스가 잘 안 나왔기 때문에 공이 안 좋은 것도 인정해야 했다"라고 했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본 그는 "야구 선수로서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내 일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집중했다. 트레이너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렇게 빨리 (내 컨디션을 되찾고) 야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롯데 홈팬들은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해 3연패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수호신'을 부르는 시그널(종소리)이 나오자 환호했다. 김원중은 "(종소리에) 모든 분들이 기분이 좋았길 바란다. 그 소리를 항상 들려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김원중은 롯데 소속  투수로 구단 최다 기록(164개) 세이브를 기록했다. 클로저로서의 그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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