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조수빈 기자] 울산 부동산 시장이 주요 지표 개선과 함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으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4월 3주 기준 1.88%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2025년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치인 연간 2.1%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오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해소되는 추세다. 지난해 2월 3811가구였던 울산의 미분양 물량은 올 1월 1402가구로, 1년 새 약 63.21% 감소하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거래량 증가도 두드러진다. 2월 기준 부·울·경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69% 증가한 총 7656건으로 집계됐다.
실제 거래 가격도 반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대공원에일린의뜰’ 전용 84㎡는 올해 1월 12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2월 9억9000만원대와 비교해 1년이 채 되지 않아 2억원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들어서는 남구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진다. 4월 3주 기준 울산 남구의 올해 누적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2.95%로, 울산 전체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2월이다.
현대건설은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 계약금 5% 조건을 적용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부 세대에 한해 별도의 계약 조건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 설계에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평면 효율성을 높였으며,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이 도입된다. 또 스카이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요소도 포함됐다.
미래 가치 측면에서는 도시철도 트램 2호선 개통 예정에 따른 교통망 개선이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현동 생활권을 중심으로 향후 2000세대 이상의 브랜드 단지가 공급돼 대규모 주거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지적으로 인근에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주거 쾌적성이 높고, 야음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며, "울산대교를 통해 SK, S-Oil 온산 석유화학단지 및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여건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