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되면 돈 몰린다"···ETF 자금 쏠림에 종목 장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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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되면 돈 몰린다"···ETF 자금 쏠림에 종목 장세 뚜렷

뉴스웨이 2026-04-28 21:28:21 신고

ETF 그래픽=홍연택 기자

ETF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면서 지수 정기 변경이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단기 수급 이벤트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자금 규모가 커지면서 종목별 주가 흐름을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정기 변경 심사 기준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의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데이터를 바탕으로 5월 중 변경 종목을 발표한다.

ETF 시장 확대가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총액은 2024년 43조5000억원에서 올해 182조5000억원까지 늘었다. 개인 투자자 자금이 개별 종목보다 지수형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시장 내 자금 흐름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다. 코스닥150 ETF 순자산은 지난해 말 4조원에서 올해 4월 14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지수 상승률을 감안하면 증가분 상당 부분이 신규 자금 유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TF는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구조다. 이 때문에 편입 종목에는 매수 수요가 붙고 편출 종목에는 매도 압력이 생긴다. 특히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코스닥 종목은 동일한 자금에도 가격 변동폭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정기 변경에서도 종목별 수급 차별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스피200에서는 HD건설기계, 달바글로벌, OCI 등이 편입 후보로 거론된다. 코스닥150에서는 원익홀딩스, 파두, 성호전자, 현대무벡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출 종목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보면 이벤트 이후 주가 흐름은 점차 안정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편입으로 인해 유동 시가총액 대비 +1% 이상 자금이 유입된 종목군에서 가장 높은 상대 성과가 확인됐다"며 "편입 이후 ETF 등을 통해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상대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출은 일시적 이벤트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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