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의 공항 패션은 생각보다 훨씬 폭이 넓습니다. 어떤 룩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퍼포먼스처럼 느껴질 만큼 대담하기도 하죠. 예컨대 레이디 가가처럼 높은 굽의 플랫폼 힐을 신고 공항에 등장하는 셀럽들은 물론 보는 재미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따라 하기엔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그사이 어딘가에는 스타일과 편안함을 절묘하게 균형 잡은 룩들이 존재하죠. 실제로 비행기를 탈 때 입고 싶어지는, 꽤 현실적인 조합들 말입니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포근한 카디건부터 기네스 팰트로의 여유로운 블레이저까지, 스타들의 공항 패션은 ‘편하면 멋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조용히 뒤집습니다. 스웨트팬츠처럼 편안한 아이템도 충분히 단정하고 세련돼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죠. 여기에 실용적인 트래블 백 하나만 더하면, 생각보다 훨씬 완성도 높은 공항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당장 따라할 수 있는 셀럽들의 쿨한 공항 룩 아홉 가지, 함께 살펴볼까요?
부드러운 카디건과 데님 조합
장시간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건 역시 착용감입니다. 몸을 압박하지 않는 여유로운 실루엣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웨트팬츠 스타일 데님처럼, 겉으로는 일반 청바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거 팬츠처럼 편안한 아이템이 특히 유용합니다. 마일리 사이러스처럼 넉넉한 배기 데님에 포근한 니트 카디건을 더해보세요. 여기에 슬림한 블랙 플랫 슈즈를 매치하면 전체적인 인상이 단정하게 정리됩니다. 특히 카디건과 플랫 슈즈는 여행지에서도 반복해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짐을 줄이는 데에도 꽤 도움이 되죠.
번거로움 없이 가볍게
공항을 여러 번 오가다 보면 신발 하나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든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마다 끈을 풀어야 하는 신발은 생각보다 번거롭거든요. 슈퍼모델인 비토리아 세레티 역시 공항에서는 스웨트팬츠를 즐겨 입습니다. 몸을 조이는 타이트한 팬츠 대신 여유 있는 하의를 선택하는 것이 장거리 이동에서는 훨씬 현명한 선택이죠. 여기에 블랙과 화이트처럼 간결한 컬러 조합을 유지하면, 캐주얼한 아이템도 의도된 룩처럼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국 가장 든든한 공식
공항 룩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과하지 않은 단정함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배우이자 사업가인 셰이 미첼의 스타일은 언제나 좋은 참고서가 됩니다.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팬츠라는 가장 기본적인 조합은 의외로 가장 강력한 선택지이기도 하죠. 어떤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공항은 물론 기차나 버스 같은 이동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으니까요. 단순하지만 정확한 선택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짐도 줄이고 멋도 살리고
기내용 캐리어 하나만 들고 떠나는 여행이라면 무엇을 입고 이동할지 역시 전략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피가 큰 아이템일수록 몸에 입고 이동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이럴 땐 힐러리 더프처럼 롱 코트와 앵클 부츠를 공항 룩으로 선택해보세요. 캐리어 안에서는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는 아이템이지만, 몸에 걸치고 있으면 오히려 룩의 중심이 되어줄 테니까요. 특히 블랙 컬러 코트는 여행 내내 활용도가 높은, 꽤 믿음직한 아이템이죠.
뉴트럴 컬러의 힘
단정한 룩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컬러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블랙, 네이비, 베이지 같은 뉴트럴 컬러는 언제나 안정적인 선택이죠. 정호연처럼 차분한 컬러 팔레트를 중심으로 룩을 구성해보세요. 여기에 니하이 블랙 부츠를 더하면 실용성까지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죠. 여행지에 도착한 후에도 스커트나 드레스와 손쉽게 매치할 수 있으니 이보다 실패 없는 선택지가 또 있을까요?
딱 한 벌이면 충분해요
운동화를 따로 챙기려면 생각보다 많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러닝화는 캐리어 안에서 부피를 꽤 차지하죠. 모라 히긴스처럼 애슬레저 점프수트와 러닝화를 함께 매치해보세요. 공항에서는 물론, 도착 후 가벼운 일정까지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조합이니까요. 단 한 벌만으로도 다채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실용적인 선택이죠.
더울 땐 셔츠 하나로 충분해요
날씨가 더워질수록 후디나 집업 아우터는 점점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럴 때는 통기성이 좋은 셔츠가 훨씬 유용하죠. 린제이 로한처럼 스트라이프 버튼 업 셔츠를 선택해보세요. 이동 중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고, 도착하는 순간까지 단정한 인상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여행용 토트백은 해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와 지젤 번천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활용 가능한 대형 토트백은 여행 내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겁니다.
도착하자마자 단정하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중요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블레이저입니다. 기네스 팰트로처럼 캐주얼한 기본 아이템 위에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를 걸쳐보세요. 여기에 가죽 토트백과 로퍼를 더하면 전체적인 인상이 단숨에 정리됩니다. 따로 수트 재킷을 챙길 필요 없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영리한 선택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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